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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감기의 원인과 예방 방법은

감기는 흔히 겪는 질병이지만, 쉽게 낫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을 자주 씻고, 얼굴에 대지 않기
손은 감기 바이러스를 가장 쉽게 퍼뜨리는 수단입니다. 외출 후에는 비누와 물로 꼭 손을 씻어야 하며, 화장실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도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을 때는 손가락 사이, 손등, 손톱 아래 등 모든 부위에 비누거품을 만들어 적어도 20초 동안 문지르도록 합니다. 비누가 없을 때는 알코올 농도가 60% 이상인 손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손을 씻은 후에도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 코, 입 등은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가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2. 감기에 걸린 사람과 거리를 두기
감기에 걸린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기침이나 재채기로 튀는 비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감기에 걸린 사람과 0.6~1.5m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최대 2주까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나 나은 후에도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컵, 빨대, 젓가락 등 개인적 물품은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3.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추운 날씨에는 실내 난방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크거나 실내가 건조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가 잘 침투하게 됩니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5~65%가 적정하다고 합니다.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이 담긴 그릇을 난방기 근처에 놓는 것도 좋습니다.
4. 과일과 채소, 요거트 등 건강한 음식을 먹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비타민 A, C, D와 산화 방지제를 함유한 음식은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 A는 호흡기 상피조직의 점막을 강하게 해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고,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D는 감기와 독감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산화 방지제는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 체계를 보호해줍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렌지, 자몽, 레몬, 파파야, 빨간 고추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 당근, 호박, 시금치, 감자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 우유, 요거트, 치즈, 버섯, 계란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 생선, 견과류, 콩류, 씨앗류, 올리브유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 마늘, 양파, 생강, 고추, 꿀, 티트리오일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음식
반면에 설탕과 튀긴 음식, 가공 식품, 찬 음료나 빙과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음식 등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 몇 가지입니다. 

- 오렌지 :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단호박 스프 : 단호박 스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 닭가슴살 :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생강차 : 생강은 항염증 작용과 항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 유자차 : 유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5.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기
수면과 운동은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부족한 수면은 신체 리듬을 깨트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편안한 온도와 조명, 소음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성인병, 심장병, 기억장애 개선, 우울증 완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