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그것이 알고 싶다!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영양 결핍, 약물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탈모는 부위,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탈모의 종류는 원형 탈모,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증상은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것이 주된 특징입니다. 탈모 자가 진단을 통해 나의 모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와 증상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두피 뿐만 아니라 수염, 눈썹, 속눈썹 등에도 발생할 수 있는 탈모의 한 종류입니다. 원형 탈모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모발을 공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형 탈모의 증상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모발이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실된 부위의 피부는 매끄럽고 건강하며, 모발이 다시 자라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아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모근에 부착되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남성형 탈모의 증상은 이마와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면서 M자 또는 U자 형태의 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나 남성 호르몬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입니다. 여성형 탈모의 증상은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가 벗겨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빠져서 숱이 적어지는 유형이 많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출산, 폐경,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의 외부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모근 세포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탈모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질환, 약물 등의 자극이 있으면 모발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탈락하여 휴지기 상태로 전환되면서 탈모가 생깁니다. 휴지기 탈모의 증상은 자극을 받은 후 2~4개월 이후부터 탈모가 시작되며, 원인을 밝혀내 자극을 없애면 수개월에 걸쳐 모발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 탈모의 치료법과 예방법
탈모의 치료법은 제형별로 경구용, 외용액, 주사제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예방법은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두피 관리 등이 있습니다. 탈모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예방법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군요.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추천드립니다.
- 커피보단 녹차 마시기: 커피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온도를 높여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블랙푸드 & 해조류 섭취하기: 블랙푸드는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검은 색의 음식을 말합니다. 이들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의 색소 생성을 촉진합니다. 해조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모발의 성장을 돕습니다.
- 잦은 염색 피하기: 염색약은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염색을 너무 자주하면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빠지기 쉬워집니다. 염색을 하더라도 4-6주 간격으로 하고, 순한 샴푸로 두피를 관리하세요.
- 두피 마사지 해주기: 코코넛 오일, 로즈마리 오일, 라벤더 오일, 아몬드 오일 등 영양이 풍부한 오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두피와 모낭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두피를 문지르고 만지면 피부가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따라서 모낭의 세포가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날 가능성이 최대화됩니다.
- 자신에게 맞는 샴푸 사용하기: 좋은 샴푸를 사용하면 건강하고 숱 많은 머리를 유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시간을 들여 자신의 머리카락에 맞는 샴푸를 찾습니다.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건조하거나 기름지거나 보통이라면 여러 가지 샴푸를 사용해보고 맞는 것을 고릅니다. 비듬이 있거나 염색을 했다면 전용 샴푸를 사용하세요.
- 머리 감는 시간 & 횟수 준수하기: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과 두피가 깨끗해져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확률도 없어집니다.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는 없습니다. 샴푸 때문에 머리카락의 피지가 씻겨내려가므로 자주 감더라도 이틀에 한 번 꼴로 감습니다. 순한 샴푸로 머리를 감습니다. 머리카락이 깨끗하면 머리숱이 더 풍부해보입니다. 머리카락이 더러우면 납작하게 가라앉고 잘 흐트러집니다.
- 모발 건조 방법 지켜주기: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줍니다. 또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반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 취하기: 수면은 신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의 회복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 부족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는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위의 방법들을 잘 실천하시면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